Insight — 4컷 만화
예비 창업자내 브랜드로 할까, 프랜차이즈로 할까?
개인 브랜드는 자유롭지만 메뉴 개발부터 물류, 마케팅까지 전부 직접 해야 합니다. 프랜차이즈는 그 일을 본사가 대신해 주지만 가맹비와 로열티가 붙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답은 없습니다. 다만 둘을 같은 표 위에 올려놓으면 나에게 맞는 쪽은 분명해집니다.
읽는 시간 5분원큐베이팅

01예비 창업자 · 내 브랜드로 할까, 프랜차이즈로 할까? 
02예비 창업자 · 로열티는 부담인데… 혼자 준비할 것도 많네. 
03컨설턴트 · 총비용과 지원 범위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요. 
04예비 창업자 ·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정리하면 선택이 보이겠네.
한 줄 정리
- 로열티 하나가 아니라 가맹비 · 인테리어 · 물류 마진까지 합친 총비용으로 비교합니다.
- 개인 브랜드의 비용은 청구서 대신 내 시간과 수고로 나갑니다.
- 지원 항목마다 "내가 할 수 있는가"를 표시하면 프랜차이즈 비용의 값어치가 보입니다.
- 정보공개서에는 가맹비 · 로열티 · 물류 조건이 적혀 있습니다. 비교표의 오른쪽 열은 거기서 채우세요.
로열티만 보면 비교가 안 되는 이유
프랜차이즈의 비용은 로열티 하나가 아닙니다.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지정 시공, 물류 마진(본사 공급가와 시중가의 차이)까지 합쳐야 총비용입니다.
개인 브랜드도 공짜가 아닙니다. 메뉴 개발에 드는 시간, 거래처를 직접 찾는 수고, 브랜드와 마케팅을 만드는 비용이 전부 내 몫입니다. 눈에 보이는 청구서가 없을 뿐입니다.
1단계 — 총비용을 같은 항목으로 나열하기
두 열짜리 표를 만듭니다. 왼쪽은 개인 브랜드, 오른쪽은 프랜차이즈. 행은 같은 항목으로 맞춥니다. 어느 한쪽에만 있는 항목은 "0원" 또는 "내 시간"으로 적습니다.
- 초기 비용 — 가맹비 · 교육비 · 보증금 (개인 브랜드는 대신 브랜드 · 메뉴 개발비)
- 인테리어 · 설비 — 지정 시공 vs 직접 견적
- 매달 나가는 돈 — 로열티 · 광고 분담금 vs 없음
- 식자재 — 본사 공급가 vs 직접 매입 단가
- 마케팅 — 본사 프로모션 vs 직접 집행
2단계 — 지원 범위를 같은 항목으로 나열하기
비용표 옆에 지원표를 놓습니다. 프랜차이즈가 대신해 주는 일이 무엇인지, 개인 브랜드에서는 그 일을 누가 하는지 적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일을 내가 할 수 있는가"입니다. 요리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메뉴 개발 지원은 가치가 낮고, 처음 장사하는 사람에게 운영 매뉴얼과 교육은 가치가 높습니다.
- 메뉴 개발 · 레시피 표준화
- 식자재 조달 · 물류
- 인테리어 · 설비 설계
- 마케팅 · 브랜드 인지도
- 운영 교육 · 매뉴얼 · 슈퍼바이징
3단계 —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체크하기
지원 항목마다 "직접 할 수 있다 / 배워서 할 수 있다 / 맡겨야 한다"를 표시합니다. 맡겨야 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프랜차이즈의 비용은 그만큼의 값을 하는 것이고, 직접 할 수 있는 항목이 많을수록 개인 브랜드 쪽이 남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로열티가 비싼지 싼지가 아니라, 내가 사는 것이 무엇인지가 보입니다. 선택은 그다음입니다.

